엠케이에프엔씨(대표 김광석)의 패션잡화 브랜드 ‘엠무크(m.mook)’는 올 상반기 목표 매출을 넘기며 고공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7% 올랐다. 소비자 니즈 맞춤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시장 환경에 맞춰 온라인 전용 라인이라는 강점을 내세웠다. 가장 먼저 해외 생산 차질 발생을 대비해 국내 생산으로 빠르게 전환, 물량 공급 차질을 최소화했다. 신규 디자인 개발을 확대시켜 제품 다양성을 확보했다.

온라인 자사몰과 SNS 채널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세분화된 판매 전략은 영업 효율성을 증대시킨 주요 전략으로 손꼽힌다. 엠무크는 판매율이 높은 우수 유통점을 선별해 각 채널 별 소비자 분석을 시행했다.

각기 다른 소비자 성향에 따라 채널별 주력 상품군을 차별화했다. 상반기 상품은 로퍼와 샌들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