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서울 2020’ 온라인으로 이어간다
‘프리뷰 인 서울 2020’ 온라인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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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합금지조치…비대면 상담 강화
‘프리뷰 인 서울 2020(PIS)’ 개최가 무산됐다. 정부가 19일 0시부터 전시·박람회 등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 행사에 대한 집합금지조치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같은날 강남구청도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고 행사를 강행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14일부터 코로나 2차 확산세가 본격화되고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0명에 육박하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강화하고 전시참가 업체가 낸 계약금은 전액 돌려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프리뷰 인 서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관 및 대리상담, 화상상담은 예정대로 운영키로 했다. 전시회 출품 아이템 사진 및 동영상, 3D 가상의류 룩북 형태로 바이어 상담을 돕는다는 취지다. 대리상담의 경우 현재 10여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들 업체는 미리 샘플을 보내 미국 뉴욕 KTC가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이어간다. 화상상담은 조만간 장소를 정해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섬산련이 코엑스에 지불한 전시장 사용 계약금 반환 문제는 코엑스 측과 논의 중이다. 중도금까지 80%를 납입했는데 되돌려 받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섬산련 관계자는 “상반기 코로나 사태로 행사가 취소된 경우를 보면 위약금의 60%까지는 돌려준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26일로 예정됐던 섬산련 이상운 신임 회장 기자 간담회도 취소됐다. 섬산련은 사전에 질의를 취합해 당일 이상운 회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섬산련은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기자간담회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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