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믹스 상해인터텍스타일, 730만불 성과
온오프 믹스 상해인터텍스타일, 730만불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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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결한 비대면 영업채널 시도해 긍정적 평가
새롭게 시도된 온라인 오프라인 혼합방식의 전시회 참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섬유마케팅(KTC, 이사장 윤상배)는 대구광역시 지원으로 9월23일부터 사흘간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 10개 업체와 공동관을 구성, 612건의 상담과 730만불의 성과를 냈다.
상해 인터텍스타일 현지 전시장 모습.
상해 인터텍스타일 현지 전시장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전시회 참가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상해 전시장과 국내를 연결해 비대면 영업채널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TC는 상해 현지 전시장에 16명의 현지 인력을 배치하고 참여기업 10개사의 개별 원격상담을 지원했다. 추가로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95사의 아이템은 별도 전시했다. 원활한 상담진행을 위해 KTC는 상담지원 및 통역인력 10명에게 전문 소재교육을 시켰고 상해지사를 통해 원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상담을 지휘했다.
국내에서 중국 현지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중국 현지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및 이탈리아 등이 전시회에 해외관을 개설했으나,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단순 운영방식이었다. 반면 KTC는 온오프라인 원격상담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 컨셉을 선보이며 바이어들 관심과 성과를 이끌어 냈다. 현지 전시장에 구비된 아이템 실물과 대구 상담장에 전시한 아이템을 현지 상담원과 실무자 간의 양방향 소통으로 보고 만지면서 감성적으로 상담을 이끌었다. 타 기관에서는 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는 현지 KTC의 해외지사가 큰 역할을 해 냈다. 향후에는 EU지역 및 미주지역까지 온오프라인 믹스 컨셉을 적극 시도할 예정이다. 국내 화상상담관을 방문한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상황으로 수출 창구가 막힌 현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가 꾸준히 이어지길 당부한다. 섬유업계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해외 프로모션 확대를 위해 대구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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