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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의류시장이 호황장세를 구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사우디지역은 최근 성수기시즌인 라마단을 맞이해 각종
상가의 할인판매와 이드(Eid Al-Fitr)축제기간을 전후
해 전통복장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
다.
이드는 라마단이후 1월 7일부터 1월9일까지 기간동안
가족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기간으로 우리나라의 설날과
비슷한 명절가운데 하나. 이를전후해 양복점, 부티크,
양장점에는 아바야, 토브등 전통복장과 양복, 파티복 ,
드레스를 맞추려는 고객들이 붐빈 것. 또한 기온 급강
하로 파카, 점퍼, 재킷 등 겨울 중의류 수요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판매 호조이외에도 사우디는 현재 밀레니엄버그로
여행을 미뤘던 해외파들이 국내에 잔류하면서 소비대열
에 합류, 매출액 급상승에 일조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