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이 이달 18일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원사, 소재 업체들의 개최 요구를 수렴해 (오프라인)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존(Zone)’에서는 스포츠 및 애슬래져용 경편 니트, 아우터용 마이크로 메모리 우븐 소재 등 프리미엄 타겟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패션 신소재 시제품을 선보인다. ‘지속가능 존’에서는 리사이클 PET, 천연유래 재생섬유 등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다양화된 지속가능성을 모색한다.
나일론,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PET, 오가닉코튼 등 고기능성 원사 및 소재를 소개하는 ‘화섬면방 존’과 ICT 기술이 융합돼 스마트 기능을 구현한 ‘e-Textile 존’도 설치될 계획이다.
주최측은 행사 성과를 높이기 위해 코로나시대 신 생존 키워드인 ESG(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재활용 소재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대거 선보이기로 했다.
글로벌 재생섬유 개발 동향, 친환경 합성섬유 개발 현황, 3D 시스템을 활용한 패션제조 및 마케팅을 소개하는 ‘글로벌 리테일러 신소재 분석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섬산련은 현장 참석자를 최소로 통제하는 한편 엄격한 방영 수칙을 지킬 예정이다. 또 보다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섬산련 유튜브 채널인 KOFOTI TV를 통해 온라인 세미나도 병행할 계획이다.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 공동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