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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S런칭 계획이었던 모드론(대표 황호연)의 여성
캐릭터브랜드「르포아렌」이 올가을로 런칭시기를 변
경, 유통전개전 브랜드리뉴얼작업에 착수했다.
가발소재수출전문업체가 여성복사업에 신규진출해 화제
를 모았던 모드론은 런칭패션쇼 및 광고등 그간의 대대
적인 투자에도 불구, 내부조직의 불안정으로 인해 브랜
드런칭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런칭쇼 1주일을 앞두고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조직원이
퇴사함으로써 그간 유통망확보 및 브랜드전개가 불가능
했다는 것.
이에따라 일부제작 완료된 신상품에 대해서도 수거 및
정리를 완료하고 F/W런칭을 위한 컨셉재정비에 돌입
했다.
모드론은 본부장 및 영업팀, 기획팀을 새로 영입하고
지난주 소재 및 패턴실 인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조
직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본부장에 모수인터내셔널의 윤세한 부장, 기획에 박은
경 이사를 주축으로 새로운 멤버를 구성, 조직을 정립
한 모드론은 F/W상품기획 및 전략수립을 본격화한다.
황호연 사장은 “정확한 시장을 겨냥, 인터내셔널브랜
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 의지를 밝히며 이를 위한 조
직의 전력 및 브랜드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브랜드컨셉 및 이미지 변경에 따라 브랜드네이밍
교체도 적극 고려, 당초 런칭 예정이었던 「르포아렌」
과는 전혀 다른 감각의 새로운 캐릭터로 니치마켓을 공
략한다는 전략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