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션사, 패션업체 눈치보기 급급
프로모션사, 패션업체 눈치보기 급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모션 패션업체 눈치작전에 피멍패션업체들이 00 S/S 제품 기획·생산이 어려워지면서 눈치 작전에 돌 입, 관련 프로모션사를 한층 어렵게 할 전망이다. 각 패션업체들은 현재 99 F/W 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이는 자사브랜드 컨셉에 맞는 대표적 인 제품들로 소량 선보일 뿐 대부분의 물량은 시즌에 돌입, 기획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같은 추측을 뒷받침 하고 있다. 패션업체의 이같은 방침은 공급에 비해 한정된 수요와 점점 짧아지는 디자인 라이프싸이클, 그리고 소비자의 개성의 획일화 경향이 맞물리면서 트랜드 예측을 불가 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조건적 출시를 지양하고 타브랜드에서 기획한 제품이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게 되면 동종상품에 주력, 반응 생산에 중점을 두겠다는 논리다. 패션업체들이 내년에 스팟(Spot)오더로 진행할 경우 어 려움을 겪게 되는 것은 다름아닌 관련프로모션 업체들. 이너웨어의 경우 오더가 스팟으로 이뤄지더라도 납기일 을 충분히 맞출 수 있지만 의류의 경우 납기일을 맞추 기 어렵다는 것이 관련 프로모션사들의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업체들은 오더후 15일안에 납품되 기를 원하지만 프로모션업체들은 공장을 풀가동해도 보 름안에는 평균 오더물량의 절반 수준밖에는 납품하기 어렵다』며 『최근처럼 어려운 시기에 패션업체들이 반 응생산에 주력해야 하는 것은 십분 이해하지만 프로모 션사의 고충도 감안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