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어스는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에서 신규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패션 상품 속성을 인식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고 구매하는 AI 솔루션의 기술력으로 AI 부문에 뽑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사내벤처 C랩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C랩 아웃사이드는 이번 공모전에서 AI와 헬스 및 피트니스 및 딥테크, 콘텐츠 서비스 부문 총 4개 분야 18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AI 부문에 선정된 옴니어스는 1년간 최대 1억원 사업지원금을 받는다. 앞으로 삼성전자 내 다양한 팀과 협업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고 말했다. 옴니어스는 올해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리테일 안에서 반복 업무를 자동화 시키는 자동 태깅 ‘옴니어스 태거’, 이미지 검색 ‘옴니어스 렌즈’을 개발했다.
내년에는 ‘스타일 코디 추천’과 ‘카메라 서치’ 등 신규 서비스를 오픈해 새로운 쇼핑 경험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및 국내외 IT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는다.
육성기간이 끝나면 스타트업 대표, 투자자, 삼성전자 관계자가 참석하는 데모데이를 열 계획이다. 12월2일 온라인 데모데이는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혁신, 크리에이트, 그레이트(Create, Great)‘를 주제로 열린다. 오는 12월1일까지 행사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