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가 5월부터 8월까지 여름구스 제품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고 밝혔다. 2년 전인 2018년 동기대비 49%가 증가했다는 것.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숙면에 대한 관심과 집 꾸미기에 대한 투자 성향 등을 꼽았다. 더욱이 기능성 침구 주목도를 높이며 올여름 구스 침구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체 구스 침구 판매는 2015년 이후 연평균 56%씩 상승해, 호텔식 베딩 트렌드 경향이 크다는 것도 요인이라는 것. 프리미엄 이미지의 거위털 침구는 대중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말한다며 이브자리는 올 겨울에도 거위털 침구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조은자 책임연구원은 “구스 침구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다른 겨울철 소재 침구 보다 먼지 발생이 적고 가벼운 특성으로 부족한 수면의 질을 채워준다”며 “큰 성장세를 보이는 구스 침구 시장에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며 올겨울 구스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년 S/S 는 실용성, 프리미엄 등 구스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브자리는 12월 ‘굿 베딩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 항균 기능성 구스 침구를 구매한 고객 대상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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