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대면으로 시무식 진행
휴비스(대표 신유동)는 2021년 시무식을 4일 비대면 온라인 영상시청으로 대체했다. 신유동 대표는 이날 제품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더욱 고도화하자는 내용의 2021년 핵심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규투자를 확대하고 사내 벤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휴비스는 친환경·고기능 중심의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전사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업본부를 친환경 제품 중심의 그린 파이버(Green Fiber) 사업본부와 차별화 제품 중심의 퍼포먼스 파이버(Performance Fiber) 사업본부로 나눠 조직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평면적 생산 제품 중심 조직에서 벗어나 고객·용도 중심으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스텝부서 역시 기존 재무지원실을 마케팅 기획력을 강화한 경영지원실로 개편하고 전략기획실에 중국사업개발팀을 신설, 신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날 시무식은 ‘2020년 올해의 휴비스인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한편 신유동 대표는 신년사에서 “전주-울산 사업장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국 및 중국 해외 사업장의 상업생산이 개시됐으며 위생보건용 소재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고 임직원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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