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이하 쌍방울)은 지난 4일 시무식을 그룹웨어에서 공지로 대체하고, 이메일로 신년사를 공유했다. 코로나19로 한 자리에 모이지 않고 텍스트로 함께 신년을 맞이했다.
김세호 대표(사진)는 신년사에서 소통과 도전을 유지하는 조직문화 만들기를 부탁했다. 큰 위기였던 2020년을 계획한대로 시기에 맞게 실행한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해가 플러스 성장을 시작할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으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김 대표는 “기업 경영은 더 이상 ‘관리’가 아닌 ‘소통’”이라며 “직급과 계열, 협력사에 상관없이 진지하게 아이디어를 경청해 성장 아이템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제대로 소통해야 작은 문제점을 발견해 큰 문제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열정있는 임직원이 자율성을 보장받는 회사를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김 대표는 쌍방울의 핵심 슬로건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할 조직문화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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