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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직물의 고신축성화와 대폭추세에 편승, 소폭워터
제트룸(150∼170cm)의 대폭화 성폭개조 작업이 유행처
럼 번지고 있다.
98년이후 지금까지 대폭(190∼230cm)으로 개조된 워터
제트룸직기는 어림잡아 2천여대를 웃돈다. 국내 3만5천
여대의 워터제트룸중 6천대∼1만여대를 성폭개조대상으
로 보고 있는 직기 관계자들의 시각이고 보면 아직도
성폭개조작업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이같은 성폭개조바람을 타고 지금까지 1천3백여대의 성
폭개조와 부품공급을 해오면서 성폭개조의 물꼬를 튼
업체가 있어 화제다.
직기관련 부품생산업체인 형제정밀(임펠엔지니어링 대
표 최병현)이 그 주인공.
형제정밀은 98년이후 이화섬유분 582대의 성폭개조를
시작으로 국내 성폭개조사업체 및 부품공급업체로선 단
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직접 성폭개조작업을 수행키도 하고 업체의 요구에 따
라 개조에 필요한 부품만을 공급해 주기도 한다.
형제는 지금까지 1천3백여대의 성폭개조작업에 직·간
접으로 관여해왔다.
자체 기술진중 별도의 성폭개조팀을 구성, 가동해 오면
서 관련 부품까지 100% 국산화해 공급하고 있는 것이
형제정밀의 최대 무기다.
성폭개조작업에 필요한 부품은 대략 60여가지.
이중 로킹샤프트, 크랑크샤프트, 클로스 롤러, 쇼드
(SWORD) 레버, 윈도커버, 프론트, 와이어로프, 헬드프
레임 등은 자체개발, 특허까지 출연해놓고 있다.
워터제트룸 부품관련 성폭개조작업과는 별도로 형제는
국내 대표적 PET 중견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화, 승우, 대하, 대홍, 태왕등 국내 내노라는 PET 중
견직물업체들이 형제의 부품공급선이다.
최병현사장은 『과거 직기를 직접 제작했던 경험과 기
술노하우를 살려 각종 제트룸 관련 부품을 국산화시키
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워터제트룸 관련 부품생
산과 성폭개조에만 주력, 이 부분의 노하우를 지속적으
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형제는 올들어서 2백여대의 성폭개조물량(부품공급 포
함)을 확보해 놓고 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