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패션인재개발원, 2월 5일 호텔 라마다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시니어복식쇼'가 2월 5일 호텔 라마다 서울 별관 웅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중국 상해패션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상하이 패션위크에 공식초청을 받아 상해와 북경, 중경, 심천 등 주요도시에서 한복의 화려한 문양과 한국적 시니어 문화를 전파하는 민간 사절의 역할을 하게된다.
국립무용단 출신이자 국내 패션모델 1세대인 신영옥 교수 연출로 국내 시니어 모델 50여명의 아트워킹과 함께 살풀이 춤, 영작시 낭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이너 유지영의 쇼를 시작으로 디자이너 이도겸(운주한복)과 중국의 치파오 디자이너 진젠따오 등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젊은 감성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중패션인재개발원 허용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문화와 정서의 동질성 등 복식을 통한 우호적 교류와 협력을 한층 두텁게 할 것"이라며 "중국 전역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중 패션문화 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중 시니어복식쇼는 5일 오후 3시부터 동아TV와 네이버TV를 통해 비대면으로 중계된다. 한국디자이너총연합회와 상해패션디자이너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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