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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오병 前 제일모직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별세했다.
채오병 전 일모 대표이사는 1940년 12월 18일 충남 아
산生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65년
삼성물산 제일모직에 입사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제일모직 시드니지점장 삼성물산 이사,상무,전무를 거치
며 삼성맨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 91년에
는 제일모직 대표이사 부사장(91-93)을 맡아 현재의 제
일모직을 이끄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후 한국소모방협회 회장(92-93)과 동협회 고문, 제일
모직 경영담당 고문을 거쳐 동양글로벌 부회장을 역임
했다.
부인 김연자씨 사이에 장남 채희제(CJK기획과장), 차남
희상(아더앤더슨회계사)씨와 장녀 의량(삼성전자) 등 2
남 1녀를 두었다. 발인은 지난 19일.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