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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마크 컴퍼니(대표 오연호)가 개최한 ‘울 이노베
이션 2000 워크샵’이 지난 14일 섬유센터 3층에서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워크샵 주제는 ▲울마크 2005와 신제품/신기술 제안 ▲
99년 남성복 및 여성복 내수시장 동향 분석(C&T
Union 윤 순황 이사) ▲2001 춘/하 울 트렌드 슬라이드
시사회 등이다.
더 울마크 컴퍼니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혁신적인
울 개발소재를 국내 직물업체와 어패럴 업체에 소개하
기 위한 이번 워크샵에서 울 회원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내추럴 스트레치, 옵팀, 울 코튼, 솔로스펀, 울 PVA(폴
리비닐 알코올), 펠트, 코팅, 라미네이팅 등 내년 추동
소재들을 소개했다.
소재전시에서 핵심사항은 ○Solospun ○울/PVA ○네
츄럴 스트레치 ○옵팀화인/맥스, 등이다.
○솔로스펀은 새로운 단사 방적기술로 방적시 롤러를
부착, 모우를 감소시켜 단사 40수를 호부없이 경사로
사용하여 2합80수와 같은 효과를 얻는 제품으로 생산성
이 높고 탄력이 뛰어나다.
특히 솔로스펀에 차별과된 기술, 수용성 PVA와 내추럴
스트레치를 접목시켜 직물의 소프트성과 벌키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신축성이 부여되어 보다 다앙한 소재로 응
용될 수 있다.
○울/PVA는 경량감을 부여하는 기술로 물에 녹는 수
용성PVA(폴리비닐 알코올)를 이용하여 직물설계시 일
반사와 경,위사의적절한 활용으로 기존의 제직으로는
디자인 할 수 없는 독특한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점이
색다르다.
○내추럴 스트레치는 강연후 엉성하게 제직하고 다시
수축시켜 자연스럽게 스트레치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단
방향으로 12%, 양방향 10%의 신축성을 부여할 수 있
다.
따라서 폴리우레탄류의 탄성사를 사용하지 않은 100%
울 소재로서 기존 신축직물의 단점인 드라이크리닝 후
폴리우레탄이 경화되는 점을 해결하고 100%울 소재로
서 울마크 라벨을 달수 있다.
○옴팀화인/ 맥스는 모원사의 스케일을 신장시켜 원사
의 난 반사를 제거, 실크와 같은 터치와 광택을 부여하
고 벌키성이 뛰어나다. 맥스는 신장후 크림프가 발생한
상태에서 세팅시켜 벌키성을 부여하여 소프트터치가
장점이다.
한편 더 울마크 컴퍼니는 2000년 1월 먼스리 마켓 브리
핑에서 세게 주요 시장 울 수요 확대를 위한 전략방향
을 제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미지역에서는 스포츠 및 액티브 레저워어 시장의
확대로 다용성을 갖춘 현대적인 스타일의 기능성까지
추가된 전천후 의류에 대한 수요증가 지속. ▲서유럽지
역은 경제회복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울 제품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캐주얼 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
됨. ▲동유럽지역은 생산기지에서 소비기지로 탈바꿈될
기회로 전망되고 중번수대 원모소비의 주요 성장세가
예측됨. ▲일본지역은 확대되는 캐주얼 레저웨어에서
새로운 울 소비의 증가와 기존 정장시장에서의 울 소비
방어가 주요 과제로 대두될 전망. ▲한국시장은 고급
스마트 캐주얼 시장군의 확대와 스포츠 캐주얼화의 지
속적 성장세에 맞추어 울 소재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
강조. ▲중국시장은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새로운
WTO체제하 소비에 있어 다양화 및 고급화, 새로운 패
션화 등으로 지속성장 기대. ▲인도지역은 양장에서 기
성복체제로 전환되면서 의류소비에 있어 급신장이 예상
됨. 울 제품도 21-24마이크론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