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진짜 입고 싶은 옷 ‘하티스트’
장애인이 진짜 입고 싶은 옷 ‘하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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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의견 반영한 의류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 어댑티브 패션(Adaptive Fashion)브랜드 ‘하티스트’가 앰배서더 3인이 참여한 봄여름 상품을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출시한다. 지난해 4월,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을 컨셉으로 런칭한 하티스트는 휠체어 장애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하티스트는 3명의 앰배서더를 통해 의견을 반영, 실제 입고 싶어하는 옷을 기획해 선보인다.
하티스트는 장애인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매 시즌 3명씩을 선발, 상품개발과 피팅, 홍보 등 전반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앰배서더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이번에 첫 결과물을 출시한다. 지난해 9월, 공연 기획자 최경민, 앵커 최국화, 댄스스포츠 선수 채수민 등 3명을 앰배서더 1기로 선발했다. 하티스트는 결혼식, 업무 미팅, 데이트 같이 특별한 날에 입는 옷이 필요하다는 앰배서더 1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성자켓과 팬츠 셋업, 스트라이프 셔츠, 여성 트위드자켓과 스커트 셋업과 화이트 블라우스 등 총 6가지 상품을 엄선했다. 남성 네이비 자켓과 팬츠 셋업은 잘 갖춰 입은 듯 멋있고 착용감이 편하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급스런 소재를 기본으로 등판에 신축성 원단을 덧댄 액션 밴드 디테일을 적용, 움직임일 때 불편함을 덜었으며 팬츠는 밸크로 여밈과 지퍼고리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앉은 자세를 고려, 긴 밑위 길이 등을 적용했다. 여성 그레이 트위드 자켓과 스커트 셋업은 이탈리아 수입 소재로 제작, 고급스럽고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하다. 앉은 자세에서 구김없고 깔끔하도록 최적의 핏을 구현했고 액션 밴드 디테일로 활동성을 높였다. 최명구 하티스트 그룹장은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멋진 출근룩과 하객룩을 불편함 없이 즐길수 있도록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실제 입고 싶어하고 필요로 하는 옷을 제공하겠다”고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하티스트 봄여름 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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