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투자 유치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souldout)’ 사업을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로 분사하고 리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스엘디티는 최근 두나무로부터 100억원 가량 투자금을 유치했다.
한정판 제품 중개 플랫폼으로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840만 회원을 보유한 무신사 스토어와 시너지를 발휘해 리셀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다. 투자금은 솔드아웃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솔드아웃은 스니커즈를 비롯해 서브 컬쳐와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해온 무신사 전문성과 노하우로 만든 한정판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이다. 작년 7월 첫 선을 보였다.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25만회를 돌파했다. 월평균 1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스트리트웨어까지 취급 품목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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