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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2021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홍성열 회장은 패션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패션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회장은 1980년 서울 대방동 작은 니트 공장에서 편물기 몇 대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1984년 여성 패션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출시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게이오백화점에 출점했고 1980년대 후반 국내 니트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했다.
도심 속 패션 아울렛은 2001년 마리오아울렛으로 포문을 열었다.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관(2004년), 3관(2012년)까지 오픈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마리오아울렛 일대가 국내 최대 규모 패션유통타운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하루 평균 20~30만명 유통인구가 오고가는 거대 상권이 탄생했다.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랜드마크 마리오아울렛은 현재 7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도심형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했다. 쇼핑과 함께 오락, 여가 및 문화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