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상무·김수정 이사’ 새 둥지
남성복·신규사업 도입 및 골프 차별화 기대
남성복·신규사업 도입 및 골프 차별화 기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검증된 외부 인재 영입으로 신규사업 및 골프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코오롱FnC는 7월 1일자로 단행될 인사에 LF에서 신사복사업을 이끈 이지은 상무와, 빈폴 디자이너 출신인 김수정 이사를 영입, 차별화 및 성장 과제를 부여한다.
이지은 상무는 남성복 정장 캠브리지멤버스, 클래식과 컨템포러리의 첫 글자 C와 향후 추가되는 신규 비즈니스를 뜻하는 N(And 와 New)의 조합한 CN사업부(가칭)를 총괄한다. 또한 김수정 이사는 골프브랜드 지포어와 엘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게 된다.
이지은 상무는 LF에서 13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남성복 전문가이다. 2008년 닥스신사를 리뉴얼해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2011년 질스튜어트뉴욕, 2012년 일꼬르소, 2013년 알레그리를 연이어 런칭했다. LF신사캐주얼부문과 헤지스맨즈까지 남성복 전반의 디렉팅을 맡았고 최근 남성편집샵 ‘라움맨’을 총괄했다. 이상무는 캠브리지멤버스의 제2전성기를 도모하고 신규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김수정 이사는 빈폴스포츠와 맨즈 디자인실장, 탑텐CD등을 역임한 25년차 디자이너이다. 올 초에 첫 선을 보인 지포어의 의류 컬렉션을 맡으며 코오롱FnC와 인연을 맺었다. 김 이사는 지포어와 함께 2022년 봄여름 컬렉션부터 엘로드의 CD를 함께 맡는다. 코오롱FnC는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브랜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