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피움 봉제역사관 x 전남대 박물관 협업 기획전시
‘국내 입체패턴의 선구자, 대한민국 명장 서완석 展’이 전남대학교 박물관 2층 기획전시관에서 오는 8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올해 5월 30일까지 서울시 도시재생 1호시설인 창신동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에서 선보였던 기획전으로 전남대와 협업해 진행된다.
패션 전문가부터 학생, 일반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음에 따라 외부 순회전을 기획하게 됐으며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와 특별 협업을 하게 되면서 첫 순회전시를 하게 된 것이다. 전시 기획은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에서, 장소는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제공한 협업이다.
이번 전시는 좋은 옷을 만드는데 집중해 온 서완석 모델리스트가 결국 입체패턴 분야의 명장이 될 수 있었던 이야기, 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현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서완석 모델리스트가 유명하게 된 계기였던 마들렌 비오네 패턴 재현작과 함께 최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의류 ‘텐먼스’와 협업한 마스터핏 수트 컬렉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은 첫 외부전시를 기념하면서 관람객에게 2021이음피움일 달력을 선착순 소진시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창신동에 위치한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은 국내 유일하며 봉제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는 역사문화공간이다. 상설, 기획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들에게 봉제를 알리고 있다. 특히 지역 봉제인들과 다양한 협업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