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라방’ 타니…매출 최대 8배 증가
지그재그 ‘라방’ 타니…매출 최대 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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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 고객과 친밀감 형성
카카오스타일이 운영 중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라이브 방송 서비스 도입으로 쇼핑몰 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크한 스타일로 탄탄한 팬층을 갖춘 ‘룩앳민’의 신상품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라이브 당일 매출이 월 매출의 6배를 기록했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20대 여성들의 많은 인기를 얻은 ‘업타운홀릭’은 방송 이후 일 매출이 30배 이상 상승했다. 다양하고 상큼한 색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언더비’ 역시 직잭 한밤 라이브를 통해 봄 신상품의 주목도를 높이고 신규 유입을 이끌어내며 전주 동기 대비 매출이 400% 넘게 성장했다. 
지그재그는 취향이 다양한 패션 상품의 쇼핑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소호몰과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그재그 라이브 방송 ‘직잭 한밤 라이브’는 동시 시청자 2500명을 돌파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이템을 활용한 코디 방법과 제품 할인 코드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스마트폰 하나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가 차세대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판매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보다 입체적인 쇼핑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효과적인 쇼핑 채널로 지속적인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그재그 라이브 방송은 타 플랫폼과 달리 판매자가 직접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모델이나 쇼호스트를 섭외하지 않는다. 판매자가 직접 기획하고 방송에 참여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와 친밀감을 형성한다. 직잭 한밤 라이브에서 단독으로 선 공개되는 신상품을 직접 착용해 보이며 제품의 디테일한 부분을 보여주고, 체형에 따른 다양한 질문에도 즉각적으로 답변을 해준다.  온에어 중에만 공개되는 비밀 쿠폰을 통해 신상품뿐 아니라 방송에서 함께 코디한 제품까지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밤 9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되는 지그재그 물류 서비스 ‘직진배송’을 라이브 방송과 연계해, 주문 제품은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지그재그는 판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사전에 라이브 혜택 정보를 담은 푸시 메시지를 통해 방송 유입률을 높이고, 지그재그 앱 내에서 티징 팝업과 메인 배너 등 다양한 지면에서 라이브 기획전을 홍보하며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방송이 종료된 후에도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양방향 소통을 진행하며 라이브 방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소호몰들은 방송 이후, 매출이 최소 2배에서 최대 8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방송을 시작으로 소호몰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트렌디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소호몰의 개성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방송을 구성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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