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 브랜드 프라이탁은 재활용 트럭 방수포와 품질테스트에서 탈락한 새 에어백으로 가방을 만들었다. 이번 백팩은 버려지는 비품을 재활용해 낭비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방수포와 에어백으로 제작된 백팩은 충격을 흡수하는 에어백처럼 한 번에 펼쳐지는 팝아웃(pop-out) 형태다.
스트랩을 써 숄더백으로 멜 수도 있다. 가방 뒷면에는 수납공간에 지퍼를 달았고, 방수포 아래에도 주머니를 추가했다. 색은 흰색, 파란색, 분홍색으로 이뤄진다. 방수포와 에어백으로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
프라이탁 제품 디자이너는 “브랜드 철학인 순환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버려지는 에어백이 자원 낭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용했다”며 “주 소재를 에어백으로 바꾸는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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