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라이프스타일웨어 ‘디아도라(diadora)’는 ‘도심 속 러닝’ 테마의 트레이닝 컨셉을 앞세운 트렉수트, 후드티가 포함된 21F/W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아도라는 포스트 팬데믹 스타일에 어울리는 ‘도심 속 러닝(City Run)’을 가을 신제품 테마로 담았다. 운동할 때만 주로 입는다는 선입견을 가진 트레이닝복을 라이프스타일웨어로 확대해 풀었다.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가을 시즌 트랙수트가 주력 제품이다. 디아도라는 스포츠웨어로만 머무르는 트랙수트가 아닌 외출복으로 손색없도록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대표 아이템 1994MVB 트랙수트는 퍼플과 레드 보색 컬러 대비로 강렬해졌다.

한 벌에 3가지 이상 컬러 배합을 했다. 디아도라 상징인 프리즈(Frieze) 심볼을 소매 부분에 테이핑 스타일로 프린트하고 앞면 절개 라인이 소매로 연결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한 벌로 입으면 역동적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디아도라는 신제품 출시기념으로 배우 진영과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 속 진영은 트렉수트를 입고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룩을 보여준다. 트랙수트 안에 입은 화이트 티셔츠을 밖으로 살짝 거낸 채 소매를 걷어 올려 풍성한 벌룬 스타일로 연출했다.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