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업계, 초고가품 ‘이익극대화’ 견인
여성복업계, 초고가품 ‘이익극대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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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명품을 지향하는 고급화 추세가 더욱 뚜렷해진 가운데 여성복업계는 신규브랜드 중심으로 초고가상품 군 구성을 통한 이익극대화전략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고품격 이미지를 위한 초고감도 상품군을 고가로 전개하면서 이원화 가격정책을 구사하기도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동시에 매출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 이번 S/S에 신규런칭하는 「엑스클레임Ⅱ」, 「레모네 이드」, 「다」, 「르포아렌」등이 대표적으로 명품브랜 드를 표방하며 라벨을 이원화하거나 고가및 합리적가격 대로 가격을 이원화 전개함으로써 고가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레모네이드」의 경우, 당초 80만원대의 고가브랜드로 기획됐던데서 가격범주를 확대해 골드라벨의 고가 상품 군을 수량면에서 40% 비중으로 전개하고 리즌어블한 가격대로 다양한 소비층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격의 이원화가 전 아이템별로 이뤄져 고급브랜 드로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엑스클레임Ⅱ」는 브랜드로얄티 강화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 이미지 고취를 위한 상품군으로 ‘veri platiu m’라벨을 선보인다. ‘veri platium’라벨은 초고감도 트랜드 상품군으로 전체중 10%의 비중으로 구성, 브랜 드매니아 창출의 핵심전략으로 설정되고 있다. 새로운 패션의 모더니즘을 제안하고 있는「다」도 other label로 브랜드 희소성을 부여, 소수의 고객을 매 니아로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볼륨프라이스존과 차별을 두어 other label은 약 2배의 가격존으로 구성되며 물량구성면에서 15% 포션을 차지 하고 있다. 그외 「르포아렌」등도 고가 가격존의 상품을 구성, 다 양한 가격대의 상품구성으로 소비층확대를 모색하고 있 다. 이같은 가격이원화 정책은 시장양극화현상과 맞물려 더 욱 확대되리라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업계는 고가시장을 겨냥하면서도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이들의 전 략이 품질및 디자인으로 연결, 실제적인 상품의 고급화 가 이뤄져야 그 실효를 거둘수 있으리라 지적하고 있 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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