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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염색클러스터(DTDC : Daegu Textile Dyeing Cluster)가 수요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에 참가한다. 지속가능 섬유 공동관 참가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지속가능 섬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섬산연 섬수협 공동 개최하는 ‘21 수요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은 글로벌 바이어가 요구하는 최신 개발소재를 한 자리에서 프로모션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국내 섬유소재패션(벤더)기업간 수주확대 신제품 공동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로 매년 확대 되고 있다. 2014년 소재기업 38개사, 바이어 130명을 시작으로, 2019년 소재 62개사, 바이어 742명 등 규모가 매년 증가, 2020년에는 소재기업 36개사, 바이어 635명이 참가했다.
DYETEC연구원(원장 최진환)은 산자부/대구시/대구염색단지 후원 ‘친환경 제조공정을 갖춘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중소 섬유기업이 국내외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시장 변화 대응 및 청정산업으로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클린팩토리 전환 및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컨설팅, 지속가능 섬유 인증 지원, 사업화 지원 등 지속가능 섬유소재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전년 15개사에 이어, 올해 49개사로 확대 선정해 그린&클린 팩토리(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자원 절감·그린에너지활용시설) 구축 8개사를 비롯 국내외 규제 대응 컨설팅 및 인증 지원 41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수혜기업 중 블루사인 인증기업 ㈜부성티에프시, ㈜동진상사, 우일염직㈜과 GOTS/OCS 인증기업 ㈜네스프, 대한방직㈜, 서진텍스타일㈜, 리사이클 원단 제조 GRS/RCS인증 기업인 삼환염공㈜, 삼성교역㈜, ㈜에스엔티 등 클러스터 회원사에서 생산한 지속가능 섬유소재 및 대표생산제품을 지속가능 섬유 공동관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 제품들은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감성과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요구되는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로 Recycle/Bio-based 기능성 소재와 식물추출염료를 적용한 천연염색/천연 DTP 소재,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Recycled Nylon coffee-dyeing 소재, 유기농 섬유 및 친환경 재생소재류(아세테이트, 모달, 텐셀 등)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다이텍 윤수진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친환경 산업 육성 등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경제·사회로 이행되는 기류에 맞춰 대구섬유염색클러스터(DTDC)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섬유산업의 청정산업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