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청소년 자립에 도움
소이프(SOYF: Stand On Your Feet)에서 공동생활가정에서 지내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베이직 맨투맨 출시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이프 GTQ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이 “나를 브랜딩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디자인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해바라기 캐릭터를 만들었다.
디자인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작은 소녀가 만든 “비또(소이프 디자인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고2소녀의 닉네임)를 응원해 맨투맨”은 지난 12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이프 고대현 대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를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고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디자인 기업으로 디자인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2회씩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고 결과물로 제품을 출시한다. 수익금의 5%를 디자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자립지원금으로 전달한다. 나머지 수익금은 보육시설 청소년들과 보호 종료 청년들의 디자인 직업 교육과 자립을 위한 장학금,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한다.
보육시설 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충분한 준비 없이 시설을 나와 자립해야 한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청소년이 살 집을 얻고 필요한 것들을 구비하고 혼자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소이프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경험을 쌓아 스스로 성취하는 습관을 훈련시킨다. 또 올해는 허들링 커뮤니티 매니저들과 구급, 상비약과 방역용품, DIY 조명 만들기 키트, 식료품 등을 보내주어 보호 종료 청년들을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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