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는 스포츠 클라이밍 분야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창단식과 장학금 전수식을 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비와이엔블랙야크 사옥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창단식에서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감독으로 이창현 감독을 선임했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도현 선수와 중·고·대학생 선수 5명을 선수단으로 선발했다. 이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특기 장학생으로 팀에 선발된 중·고·대학생 5명에게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강태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정식 팀을 창단해 올해부터 감독을 선임하고 체계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한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 훈련과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년부터 클라이밍 선수단을 운영해왔다.
이창현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감독은 “국가대표를 이끌어온 지도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태선 회장은 “지난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 발전과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