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섬유패션대상] 언더웨어 부문 | (주)커뮤니케이션앤컬쳐 맹서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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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포지티브 트렌드 선도하는 슬림9
슬림9은 온라인에서 시작해 고객과 탄탄한 유대관계를 형성한 언더웨어 브랜드다. 2019년 바디포지티브 트렌드와 함께 편한 이너웨어, 언더웨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애자일 조직으로 유연성을 잃지 않는 방법을 끊임없이 강구하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슬림9은 네모팬티를 주축으로 편한 언더웨어를 위해 모든 상품을 2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한다. 한 번 슬림9에서 상품을 샀던 손님이 다음번에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사러오게 만들기 위해서다.  직원들은 고객 피드백을 매일 수집하고 철저하게 분석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 상품이나 라인을 런칭했다. 지난달에는 고객 피드백에 따라 런칭한 프리미엄 라인을, 또다시 고객 피드백에 따라 전량회수한 뒤 재런칭 결정을 내렸다. 애자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빠른 대처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생산공장 또한 슬림9의 다양한 요청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곳으로 구했다. 고객이 원하는 즉시 상품을 보완해낼 수 있도록 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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