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 위한 1만여 벌 옷 수거…50그루 나무 심는 효과
반복은 고객이 안 입는 옷을 선별해 집 앞에 두면 수거해 일련의 과정을 대신해주는 리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판매를 통해 일정(20~80%)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수익 정산까지 신속하게 진행해 더 많은 고객들이 옷장 다이어트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중고거래 활성화를 위해 장벽을 모두 해소, 누구나가 ‘지속가능함’을 실천하고 경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자원순환을 강조한 ‘반복’은 어떤 플랫폼인가.
“반복은 집에 있는 안 입는 옷으로 섬유 자원 순환에 누구나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안 입는 옷이 넘치는 바쁜 현대인들이 손쉽게 ‘옷장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류수거함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이다.
-‘반복’의 특화된 강점은 무엇인가.
“반복이 현재 취급하는 브랜드는 2200여개이며 주요 고객층은 20~30대다. ‘시간이 돈’인 바쁜 현대인들에게 리셀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사진 촬영팀과 패션MD가 잠자던 옷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패션 플랫폼과 같은 감각적이고 편리한 UI,UX 환경을 제공한다. 스팀살균을 거친 상품은 비대면 배송으로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 좀 더 안전한 중고거래를 도모한다.
-추후 계획은 무엇이 있나.
“반복은 리셀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재까지 1만 여벌의 옷을 수거했다. 입지 않는 옷에 새 생명을 부여하면서 의류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나무 50그루를 심은 효과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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