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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페리가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와 함께한 두 번째 콜라보 컬렉션을 공개했다.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는 런던 기반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인 찰스 제프리의 영국 독립 레이블로, 영국 유스 컬처와 개성에 영감을 받아 프레드페리 서브컬처 유니폼을 활기차고 펑키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러버보이와 함께한 이번 두 번째 컬렉션은 일렉트로닉과 인디 락이 결합된 2000년대 중반 영국 음악의 활기찬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특유의 화려함을 더했다. 특히 컬러 블록 디자인이 돋보이는 봄버 자켓은 몸체와 소매에 배색 처리된 밑단과 플랩 포켓으로 포인트를 줬다. 안감은 패딩과 누빔 소재로 보온성을 더했다. 반복된 ‘두들’ 프린트 장식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표현했다.
오버 사이즈 핏 니트 럭비 셔츠는 다양한 니트 질감과 게이지로 구성했으며 비스코스, 메탈릭 원사로 글리터 효과를 더했다. 소매에는 패널과 바느질,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해 컬러 블록으로 디자인했다. 또 러버보이와 함께한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 패치가 장식돼 있다. 이번 콜라보 제품들은 프레드페리 서울점과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