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 오지큐(대표 이희우)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 IP 상품화 전문 플랫폼 아비즈(대표 송창훈) 3개사와 함께 ‘콘텐츠 창작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콘텐츠 창작-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지원 ▲콘텐츠 창작자의 초기 창작지원 및 IP 활용 다각화를 위한 육성·마케팅·유통 등 협업체계 구축 ▲콘텐츠 창작자의 효율적인 투자유치 협의 및 정보공유 ▲콘텐츠를 통한 ESG 활동 및 ESG 경영실천에서 상생 협력 등이다. 내년부터 3개사와 아이디어융합팩토리,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등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업무협약 체결 이전부터 3개 플랫폼사와 협업해왔다. 올해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한 총 45개 프로젝트 사업화와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하고자 와디즈와 협업했다. 성수동 ‘공간 와디즈’ 오프라인 전시와 홍보 지원을 통해 총 1049명 투자자로부터 6300만원 펀딩을 달성했다.
또, 콘텐츠멀티유즈랩 ‘이모티콘 신진 창작자 육성사업’에 참여한 신진 이모티콘 작가 IP를 네이버 오지큐마켓에 등록해 콘텐츠 유통을 도왔다. 아비즈의 맞춤형 굿즈 상품화 플랫폼 ‘퍼블로그’와 협업으로 1억원 규모 캐릭터 상품 제작을 지원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했다.
조현래 원장은 “이번 ESG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 플랫폼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