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스트리 FnC부문의 ‘쿠론’은 작년 밀라 레이디 숄더백, 2012년 선보인 후 재출시된 스테파니 클래식 라인으로 강력한 인장을 남겼다. 밀라 레이디백은 11월 말까지 3000여개가 팔리고 스테파니 클래식 백은 12월 말까지 총 1000여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쿠론의 미니멀하고 페미닌한 아이덴티티를 이들 가방에 잘 녹였을 뿐만 아니라 시즌 캠페인에서 모델 신민아의 매력을 접목시켜 시너지를 창출한 힘이 컸다. 밀라 레이디는 신민아가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신민아 백’이라는 명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영국 G7 정상회의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스테파니 클래식 백을 들고 나와 화제를 얻었다.
쿠론은 CSR 활동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작년 쿠론은 대표 상품 스테파니 백 판매 일부 수익금을 미혼 양육모자립을 위한 후원 단체 동방사회복지회에 행사 비용 및 가방 등 약 4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올해 쿠론은 MZ세대를 위한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구축한다. 10만원 중반~20만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사람의 피부톤에서 찾은 컬러와 피부결에서 찾은 소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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