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은 골프의류에 예술을 접목해 ‘패션 골프’라는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며 현재 직영 포함 14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선 고객 경험을 위해 디지털 전략 강화가 화두다.
2020년부터 모바일 APP 런칭을 비롯해, 3D/VR 상품보기 등 비대면 고객 체험을 강화하기 위한 ‘VR스토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세계 최초로 실감미디어인 XR기술을 적용한 ‘XR패션쇼’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아우르는 XR 기술을 바탕으로 필드, 우주 등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까스텔바작의 2021 FW시즌 스타일 20가지를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토탈 패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온오프라인 유통 및 브랜드 가치 강화, 사업다각화, 글로벌 시장 확장을 계획 중이다.
골프웨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프리미엄 캡슐라인을 올해 상반기 중 런칭한다. 또한 자사 제품 이외에 수입의류와 프리미엄 골프 용품을 판매하는 편집샵 오픈도 준비 중이다. 팬덤을 확보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휴나 협업,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따른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다각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