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ESG전문가 선임 지속 경영 강화
CSR ESG전문가 선임 지속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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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그룹, 여성 임원 절반 정도 차지
프라다그룹은 지난달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ESG 전문가 파멜라 컬페퍼(Pamela Culpepper)와 안나 마리아 루갈리(Anna Maria Rugarli)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좌)파멜라 컬페퍼 프라다그룹 사외이사, 안나 마리아 루갈리 프라다그룹 사외이사
(좌)파멜라 컬페퍼 프라다그룹 사외이사, 안나 마리아 루갈리 프라다그룹 사외이사
파멜라 컬페퍼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Equity·Inclusion, DEI) 컨설팅 회사인 ‘해브 허 백(Have Her Back)’의 설립자다. 시카고 기반 증권 거래 업체 씨보 글로벌 마켓(Cboe Global Markets) 의 인사 책임자였으며 주류 브랜드 ‘펩시’의 모회사 펩시코(Pepsico)에서 다양한 파트의 리더직을 맡았다. 마리아 루갈리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문가이며 현재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의 지속 가능성 부서의 부사장이다. 그는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나이키의 지속 가능성 및 CSR 프로그램을 시작한 장본인이다. 이번 임명으로 총 11명의 이사회 구성원 중 여성 이사는 기존 미우치아 프라다 CEO, 알레산드라 코차니 CFO, 마리나 실비아 카프로티 사외이사에 2명을 더해 5명으로 늘었다.  프라다그룹 CSR 책임자이자 미우치아 프라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공동 CEO의 아들 로렌조 베르텔리는 “두 ESG 전문가는 앞으로 프라다그룹 이사회와 지속 가능성 전략 구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이 프라다가 구상 중인 ESG 경영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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