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기간동안 전년도 대비 7.4% 늘어난 1만57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219개 참가업체들은 사흘간 1억8000만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오사카 현지에 소재제품 PID 쇼룸을 설치하고 EXCO 전시장과 실시간 연결해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했다. 국내 27개 업체가 참여해 일본 주요 바이어(27개사)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 중국, 인도, 아시아, 유럽 등 37개사들과 활발한 상담을 추진했다.
PID 온라인 플랫폼(PID ONLINE SOURCING)은 지난 2월21일부터 사전 오픈하고 약 2800여점의 참가업체 신소재를 소개하며 국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했다.
이번 전시는 원재료로부터 원사, 직물, 의류, 완제품 등에 이르는 기업간의 협력 콜라보가 강화된 전시회였고 내수와 수출시장 마케팅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참관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PID사무국은 “전시회 이후에도 참가업체 홍보 지원을 위해 PID 디지털 매거진을 통해 전시회 개요와 주요업체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며 “수록된 업체들은 개별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조정문 회장은“이번 전시회는 첨단 융복합, 환경친화,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섬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또 펜데믹 이후에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변화와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하려는 섬유기업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강했다”며 “올 한해 섬유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재도약의 분위기를 내년에도 국제적인 전시회 개최로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