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슈로 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됐던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라이브쇼로 돌아온다.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글로벌 홍보대사 이정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첫날인 오는 18일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총 3명의 디자이너가 라이브 방식으로 패션쇼를 선보인다. 또,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총 9명의 신진 디자이너가 K패션몰 한컬렉션 광화문점에서 라이브 패션쇼를 진행한다.
첫날 패션위크 오프닝 패션쇼로 본봄(BONBOM)이 서울공예박물관을 무대로 22FW 컬렉션을 선보인다. 총 6일간 진행될 12편의 라이브 패션쇼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인원의 바이어와 패션업계 관계자 등을 관객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상황 속 서울패션위크의 전화위복을 가능하게 한 ‘디지털 방식’ 패션필름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DDP, 남산길, 한강의 서울함 공원,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명소를 런웨이 무대로 촬영했다. 또,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기능을 접목해 멋과 문화와 자연을 관객에게 실감나게 전달한다.
서울패션위크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은 오는 18일 12시에 공개된다. 특수 제작된 스튜디오에서 아이돌 걸그룹 케플러의 무대로 시작을 알린다. 피날레 공연으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멤버 원트와 코카N버터, 라치카의 무대가 준비됐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될 22FW 서울패션위크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네이버 TV, 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