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2월 매출 실적 상승세를 타며 일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2% 올랐고 전월비 24% 증가했다. 젝시믹스측은 자사몰의 안정적인 운영과 팝업스토어 오픈, SNS 마케팅 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 성장 견인 요인으로 분석했다.
일본에서는 팝업스토어 운영과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며 일본에서 현지화 전략을 택했다. 젝시믹스는 지난달 요코하마시의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와 도쿄 긴자의 ‘미즈코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지난 4일 오픈한 도쿄 시부야구 지구 ‘시부야 109’ 팝업스토는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한다.
이후 팝업 스토어는 나고야의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운영한다. 시부야 팝업스토어는 1020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상권을 고려해 화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네온사인 및 핫핑크 컬러 벽지를 활용한 매장 인테리어를 했다. 이번 매장은 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 유명 댄서 겸 인플루언서 ‘SIS’가 매장을 소개하는 영상콘텐츠가 SNS에 노출돼서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젝시믹스 일본 시장에 호응도가 고객 SNS를 활용한 자발적 제품 리뷰를 기재하고 고객간 소통이 활발하다는 점이 국내 브랜드 설립 초기와 비슷하다”며 “일본은 1020대가 젝시믹스에 관심이 높고 SNS 참여도가 높다. 앞으로 브랜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일본 인플루언서들과 지속적인 협업과 콘텐츠 제작 등을 하며 SNS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