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패션쇼 앱 ‘비어VR’ 세계 최초 공개
VR 패션쇼 앱 ‘비어VR’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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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바, 국내 순수 특허기술 집약
4월초 베타버전 바이브 포트서 확인
에이벨 22FW 컬렉션에 접목

패션 테크 기업 에이아이바(대표 김보민)는 세계 최초 가상현실 패션쇼 어플리케이션(앱) ‘비어 브이알(VEER VR, 이하 비어VR)’을 선보인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세계 최초 VR 패션쇼 앱을 런칭하는 에이아이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이 묶인 패션 바이어와 소비자 및 소상공인 패션디자이너 모두를 위한 메타버스 패션플랫폼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에이아이바는 세계 최초 가상현실 패션쇼 앱 ‘비어VR’을 선보이고, 오는 21일 오후 2시 패션테크 기술이 집약된 에이벨 22FW컬렉션 패션쇼 필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한다.
에이아이바는 세계 최초 가상현실 패션쇼 앱 ‘비어VR’을 선보이고, 오는 21일 오후 2시 패션테크 기술이 집약된 에이벨 22FW컬렉션 패션쇼 필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한다.

‘비어VR’은 오큘러스(Oculus)와 같은 VR 장비가 구비돼 있다면 누구나 런웨이쇼의 프론트 로우(front row)에 앉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주는 패션쇼콘텐츠 앱이다. 글로벌 VR 앱 마켓플레이스 ‘바이브 포트(VIVE PORT)’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아바타 모델을 선택하고 모델 착장 순서와 런웨이 배경 등 여러 가지 옵션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 패션쇼를 즐길 수 있게 고안됐다. ‘프론트 로우’란 패션쇼에서 런웨이의 맨 앞줄인 제 1열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이곳에는 유명 패션 잡지사의 편집장이나 소수 ‘셀럽’만 앉는다. 
김보민 에이아이바 대표는 “비어VR앱을 통해 누구나가 원하는 때, 원하는 장소에서 프론트 로우 특권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어VR 앱(베타버전)은 바이브 포트에서 4월 초에 릴리즈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월 21일부터 베타 테스터(Front Row) 모집을 시작한다.

또한 에이아이바는 서울패션위크기간인 오는 21일 오후 2시 관계사 브랜드 ‘에이벨(A.Bell)’의  22FW 컬렉션 메타버스 패션쇼필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에이벨 패션쇼는 유튜브와 네이버 TV, 틱톡 등에서 전세계인이 볼 수 있다.
9분 가량의 이 영상에는 최근 2년간 에이아이바의 패션테크 기술력이 모두 집약됐다. 에이벨 관계자는 “에이벨의 22FW 컬렉션 옷을 입은 아바타 모델이 자연스러운 워킹과 이를 돋보이게 해줄 공간 연출, 빛과 텍스처 표현 등이 감상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그는 “이번 컬렉션은 4개 카메라를 이용해 4개 시각으로 컬렉션을 볼 수 있게 찍었다. 하나의 카메라 시각 안에서 마우스를 조정하면 컬렉션을 360도 시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아이바는 2019년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 창업해 인공지능 기반의 의류 가상피팅 솔루션인 ‘마이핏(my Fiit)’과 XR 쇼룸 플랫폼 ‘비어(VEER)’로 기술력을 검증받아 어썸벤쳐스, 인포뱅크와 씨앤티테크 등에서 투자 유치를 받았다. 모바일 신체측정 및 가상피팅 관련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아이바는 작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에도 선정된바 있다. 최근 AI바우처 사업에 최종선정돼 최대 3억원의 공급계약을 앞두고 있는 패션테크분야 국내 선도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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