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운영하는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서 패션봉제기업과 협업해 ‘인 홈(In Home)’ 테마로 패밀리룩과 원마일웨어를 제안한다. 이번 협업은 성북구 지역 공동 브랜드 ‘유어즈(URZ)’와 여성토탈제조기업인 ‘디앤디(D&D)’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유어즈는 ‘당신을 위한 가장 특별한 순간(Unique Reality Zone)’의 약자로 2016년 패션제조 기업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공동 유통 판로개척을 위해 런칭한 공동브랜드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올봄, 실내에서 가족들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 웨어와 트레이닝 세트를 기획했다. 봄 기획전 상품개발을 위해 제조기업과 센터 내 제조, 마케팅, 유통 전문가간의 컨셉 회의가 여러 번 이뤄졌다. 디자인 기획은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제품 생산은 패션봉제 분야 오랜 노하우를 가진 제조기업이 참여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추이에 따른 반응생산을 신속하게 이어감으로써 제조기업 일감연계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기업 중심 상품 개발이 이뤄져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다. 상, 하의 트레이닝 세트가격이 3만 9000원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가격대가 강점이다. 대표아이템으로는 아이와 함께 입을 수 있는 루즈핏 패밀리 라운지 세트와 하트 패밀리 원피스가 있다.
봄 기획전 개발 전 상품들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오픈마켓에서 판매한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은현기 센터장은 “중국 라이브 방송(왕홍)을 통해 개발 상품을 선보여 공동브랜드, 유어즈 글로벌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