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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방업계 공동임금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가운
데 노사양측은 이번주중 최종협상안을 마련 할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 및 협회에따르면 노사양측은 지난달 상견례를
시작하면서 올해 면방업계 공동임금협상안을 이달 15일
까지 최종 결론 낸다는데 합의하고 이를위한 회의를 6
차례 진행했다.
노조측은 지난해 IMF 관리체제하에 면방업계가 사상최
악의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임금을 동결하는데 합의했
다고 전제하고 올해 경우 면방경기가 호전세를 타고 있
다고 주장, 5%의 임금인상안을 내놓았었다.
그러나 사측은 18개 면방업계 회원사중에서 현재 9개사
가 법정관리나 워크아웃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지적, 노조측에서 요구하는 임금인상안을 수용하기
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이와관련 면방업계 임금공동협상대표단은 지난 14일현
재까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 이에대한 향방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