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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섬유수출대전을 개최했던 서울무역전시
장(SETEC)이 오는 10월 또다른 대규모 국제무역박람
회를 개최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20세기 마지막 무역박람회가 될 것으
로 예상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 8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무역 박람회(Asia-Pacific International Trade
Fair : ASPAT)」
국제연합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회원
국간이 무역, 투자 및 기술교류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부정기적으로 회원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
고 있으며 올해에는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비전(New
Vision for the 21st Century)」이라는 주제로 산업자원
부와 ESCAP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전시기간은 10월 13일부터 5일간이며 국제관은 해외 20
개국 120여 업체가 전시하고 국내관에는 개별기업관과,
지방자치단체관, 중소기업 유관단체 및 조합관을 조성
해 지자체와 중소기업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
다.
중소기업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50여개국
으로부터 초청된 바이어그룹(BTG) 및 개별 바이어와의
상담기회도 아울러 준비하고 있다.
아·태지역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최빈개도국, 태평양
도서국가, 체제전환국가 등 13개국이 박람회에 초청될
예정. 행사기간중에는 패션쇼를 비롯 다양한 볼거리들
이 마련될 전망이다.
주최측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아·태 국가 18명의
여성기업인과 경영인을 초청, 한국내 여성기업단체와
자매결연추진, 전시장내 여성기업인 부스마련, 관련 세
미나 등을 추진한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