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이커머스 최대주주 양영환씨로
위즈위드를 전개 중인 아이에스이커머스의 주인이 바뀐다. 최대주주인 아이에스이네트워크 외 8인이 총 발행주식의 66.01%인 보유주식 1704만7493주를 양영환 외 7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아이에스이네트워크와 최대주주의 특수 관계자인 8인은 그 보유주식 기명식 보통주 1704만7493주(총발행주식수의 66.01%)를 양영환 외 7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1070억 원이며 총 양도 주식수는 1460만주다. 계약금 81억7600만 원은 4일 지불했으며 잔금 735억8400만 원은 5월23일까지 지급해야 된다. 변경되면 양영환씨가 800만 주(30.98%)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2000년 8월 위드 어드레스(Wiz Address)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SK글로벌주식회사(현.SK네트웍스주식회사)내 신규사업부로 시작해 2001년 해외쇼핑 전문 사이트인 위즈위드를 오픈했다. 2007년 12월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09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명을 주식회사 아이에스이커머스로 변경했다. 현재 해외 수입 대행 및 국내 업체들의 입점을 통한 전자 상거래 위즈위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위즈위드를 기반으로 입점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해 주는 브랜드 마켓 사업 부문, 빅데이터 기반으로 주문과 트렌드를 분석, 투자하는 컴퍼니빌더 사업 부문, 브랜드 사업자들의 제품을 국내외 이커머스에 원활하게 판매를 돕는 서비스 제공의 커머스 인프라 사업 부문으로 세분화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동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15억 원의 매출과 78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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