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7월까지 인천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입주 가속화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김한흠)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 322에 위치한 형지빌딩을 매입했다. 사업규모 확장에 따라 제2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패션그룹형지와 지난 25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금액은 1300억원이다. 자산 총액 대비 30.49%에 이른다. 양수 예정일자는 5월30일이다.
이 건물은 연면적 9292㎡(2811평)로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 규모다. 역삼역 도보 10분거리에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3년 연속 매출이 성장했다.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28.6% 급성장한 37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871억원)은 74.8% 늘었다. MD 세대를 비롯한 골프인구가 유입되고 시장 활황에 힘입어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 ‘핑’, ‘팬텀’, ‘마스터바니’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2013년 10월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매매계약을 하고 2018년 10월 22일 착공식 이후 만 3년 동안 공을 들였다. 대지면적 1만2501.6.6㎡ (약 3782평), 건축 연면적 1만9500여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로 지어졌다. 오피스(지상 17층), 오피스텔(지상 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센터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