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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삼상 핸드페인팅 개인전이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개인전은 모시적삼 자켓과 스커트, 이불 베개 커텐 등 실생활 제품에 응용해 그려냈다. 소재는 면이나 실크 모달 텐셀 등 천연소재의 원단, 그리고 청바지용 데님 에코백 등에도 핸드페인팅과 자수 작업을 적용 시켜 표현 했다.
구상삼 작가 개인전에서는 텍스타일 디자인에서 시작해 다양한 예술 세계를 거치며 개인의 독자적인 그림세계를 펼쳐낸 핸드 페인팅 예술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구상삼 작가 그림 주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나라 산천에 흐드러진 꽃이나 나무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감물 염색 후 발색을 거쳐 오베자 염색이나 핸드페인팅으로 작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