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최신 트렌드 분석 및 신상품 판매량 예측
수요 공급 분석 자원 낭비 최소화...ESG 경영 실천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대표이사 최준호)이 최준호 대표의 주도 하에 AI(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종대 우종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과 손잡고, ‘까스텔바작 AI 알고리즘(가칭)’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런칭은 오는 8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MZ 세대의 골프패션 트렌드에 발맞추고 빅데이터를 통한 재고 관리 및 가맹점 운영 효율화 등 디지털 경영 혁신을 이루겠다는 최준호 대표의 의지가 반영돼 진행됐다. 나아가 AI를 이용한 신제품 판매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과잉 생산에 따른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려는 ESG 경영 방침과도 뜻을 같이 한다.
개발에 들어가는 ‘까스텔바작 AI 알고리즘’의 첫 번째 목표는 패션 트렌드 예측을 통한 경쟁력 확보다. AI 결과를 데이터화 해 신제품의 디자인 방향 및 유형 등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앞세워,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디자인별 판매량도 데이터화 해 품목별 생산 수량을 예측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과대 재고 방지 및 관리비용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특히, 효과적인 제품 생산과 관리가 가능해져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가맹점 상권 분석을 통한 운영 효율화도 이끈다. 지역마다 소비 형태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산출해 가맹점주들이 각 점포의 주력 상품과 각 품목별 수량 등을 안정적으로 결정,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획일화된 제품 배분이 아닌, 지역적 특성에 따른 각 품목의 차등 배분과 그에 따른 마케팅 지원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AI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까스텔바작 강태수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MZ세대 골프웨어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 혁신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뿐만 아니라 획일화된 운영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통한 각 점포별 맞춤 지원으로,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요 공급 분석 자원 낭비 최소화...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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