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에어 소프트 웜스판’ 바지를 출시한다. 소프트 웜스판 바지 수량은 전년 대비 약 5배 늘렸다. 친환경성과 보온성을 더한 의류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어 소프트 웜스판' 바지는 폴리에스터와 레이온 혼방 제품이다. 라이크라 원사를 더해 신축성 탁월하고 터치감이 부드럽다. 지난해 엘리트학생복이 내놓은 ‘소프트 웜스판’ 바지를 업그레이드해 가볍다.
폴리에스터를 중공섬유로 생산한 ‘에어 소프트 웜스판’ 소재는 섬유 가운데 빈 공간에 형성된 공기층이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 보온성이 우수하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이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에어 소프트 웜스판’의 보온율은 TW 원단(폴리에스터·울 혼방) 대비 약 1.5배 높고, 무게는 기존 TR 원단(폴리에스터·레이온 혼방) 대비 10% 이상 가볍다.
이 제품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소재를 썼다. 주름이 적게 생기는 ‘링클프리 구김방지’ 가공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2023학년도 교복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