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27일 '제 55회 졸업 작품 패션쇼'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1963년부터 여자초급대학 의상과 개설로 시작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패션학과로 알려졌다.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패션쇼를 대신한 온라인 졸업 작품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번 졸업패션쇼에 참여한 의상디자인학과 학생 57명은 'BORDERLINE'를 주제로 FACADE, OSMOSE, NULL, FINITY, 40Hz, 기로의 총 5개 팀으로 구성해 개성적인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인 'BORDERLINE'은 경계는 멀리서 볼수록 또렷하고 가까이서 볼수록 흐릿하기에, 우리를 규정하는 기준과 그것을 범위화 하는 경계를 무엇으로 판단하고 받아들여야하는지 등 경계를 찾아가는 과정을 나타낸다.
졸업 작품 패션쇼는 건국대학교 주관, 의상디자인학과 주최,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졸업준비위원회가 준비 기획했다. 의상디자인학과 동문회 지원으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건국대학교 1층 A&D홀에서 BORDERLINE과 관련된 다양한 굿즈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판매용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디자이너 졸업생들을 배출, 학생들은 PLAN 6, KU STUDIO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여 백화점에 입점한 바 있다. 국내외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등 패션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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