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에 여름 아우터류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
야외활동 증가에 자켓, 점퍼수요 폭증 일부 제품 완판
패션기업 세정(대표 이훈규)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여름 아우터가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5월 한 달간 여름 아우터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그 중 자켓류와 점퍼류 매출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린넨 투버튼 크롭 자켓’은 올해 첫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준비한 물량이 완판됐다. 현재 리오더를 준비하고 있다. 시원한 린넨 소재와 둥근 카라, 투버튼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이지아 자켓’으로 화제가 된 제품이다. 이 밖에도 여름 자켓 대부분이 약 90% 가까이 되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얇은 소재의 점퍼류도 좋은 판매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아가 착용한 아우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량소재크롭기장 집업점퍼의 판매율은 82%를 넘어섰다. ‘넥 러플 A라인 점퍼’도 절반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에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간편하게 입기 좋은 아우터류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전속모델 이지아를 앞세운 린넨, 원피스, 섬머 아이템 등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끌어낸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세정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상반기 매출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리비아로렌만의 제품력, 전속모델과의 시너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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