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 뮤지엄 수장 씨킴 드로잉 담은 8종 티셔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가 아티스트이자 기업인인 씨킴(김창일)과 협업해 ‘아라리로 프로젝트 바이 씨킴X시리즈’를 출시한다.
씨킴은 아라리오 뮤지엄 수장이자 세계적 미술 콜렉터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미술 세계로 정평이 나 있다. 시리즈는 씨킴의 드로잉 3개 작품을 8종의 티셔츠로 담은 제품을 출시했다.
우편물과 잡지 위에 씨킴이 즉흥적으로 떠오른 영감을 컬러풀한 크레파스로 그려낸 작품을 그래픽으로 사용했다. 시리즈는 드로잉 작품과 대비되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세가지 컬러 원단을 사용해 총 8종 티셔츠를 선보인다.
또, 시킴은 티셔츠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길이나 손목시계를 보려고 소매를 걷을 필요 없이 양쪽 소매 길이가 다른 티셔츠, 마스크 보관 포켓 등 디테일로 풀어냈다.
씨킴 작가는 “대중적 패션 브랜드와 협업은 처음이다. 나의 철학을 담은 작품이 소비자의 손에 쉽게 닿는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리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먼저 선보였다. 오늘(24일)부터 코오롱몰과 바이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과 아라리오 뮤지엄 서울과 제주의 아트숍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