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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장구류와 커텐지가 코디상품으로 새롭게 어필되고 있
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소비자들은 창과 대형유리문
을 위해 버티칼브라인드등 딱딱한 느낌의 플라스틱 브
라인드가 인기를 얻었으나 최근 일부 소비자층을 중심
으로 천연의 면이나 기능성의 폴리에스테르 자수처리된
엘레강스무드의 디자인이 인기를 구가하는등 커텐시장
에 새바람이 일고 있다.
이같은 경향은 새로입주하는 가구나 신혼층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는 계층에서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특히 침장제품이 화이트와 블루등 깨끗하고 산뜻한 느
낌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이들과 코디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오롱인테리어는 이같은 경향에 대비 내추럴을
주제로 메탈릭소재, 천연소재, 시어류 등을 소재로 침장
구의 환타지아와 연계 다양한 코디상품을내놓고 영업에
활기를 얻고 있다.
「미쏘니」의 유피프로물산은 다양한 색채의 아름다운
수채화톤 패턴을 이용하여 침장류와 커텐지를 개발 각
매장에 연출 사이즈별 주문제로 고급커텐지시장을 선점
하고 있다.
「페리」의 삼경제일물산은 호주산 페리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케텐제품을 기획 매장에 내놓고 있는데 원단표
면에서 느껴지는 입체적인 감각의 신제품을 출하 오더
메이드 공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침구류업계에서도 이같은 커텐류와 침장류의 코디
화는 지속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개발이
본격화될것으로 보인다.
<김임순기자.>